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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원리 |
음양오행론 | 수리론 | 81수의 길흉 | 천격 | 길흉의 주기 | 불용문자 | 유의사항 |
∵ 작명시 유의사항 이름은 곧 그 시대를 반영하는 것이어서 이름의 해석은 각각의 시대에 따라 그 의미의 해석이 달라진다. 그 중 과거 중요시 했던 이론 중 동적인 사회인 현대에 있어 수정되어야 할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사격의 수리의 운격에 있어서 남녀간의 길흉에 대한 해석론 사격(四格)의 수리(數理) 중 어떠한 획수의 수리는 남자에게는 길(吉)하나, 여자에게는 흉(凶)으로 분리하는 경우가 있다. 21획, 23획, 32획, 33획, 39획 등에 관하여 그와 같은 견해가 있으며, 특히 23획 공명격(功名格)에 관하여 그와 같은 견해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대부분 수령격(首領格), 공명격(功名格), 순풍격(順風格), 장성격(將星格) 등 대외적인 활동이 강하고 대인관계가 많으며, 타인을 지배하고 호령하는 기운이 강한 운격들이다. 과거 정적인 사회에서는 "여자는 안에서 남자는 밖에서"라는 식으로 엄격한 생활패턴이 정하여지고, 여자가 밖에서 활동하는 것은 천기 등 일부 잡역 외에는 없으므로 여자가 대외적인 활동을 하거나 남을 부리는 지위에 있는 것은 매우 흉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조선시대 등 정적인 사회에서는 맞는 이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자도 남자 이상으로 활동하고 사업, 정치, 군인 등 각종의 분야에서 성역없는 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전혀 맞지 않는 이론이다. 현대에 외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향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남녀를 불문한다. 따라서 그러한 일정한 수리의 운격은 여성에게도 남성 이상의 대길(大吉)한 수리로 파악되는 것이 옳으며, 현실적으로도 정치계, 법조계, 관계, 교수 등 사회적으로 상당한 지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의 경우 공명격 등의 수리가 따르는 이름이 많으며, 현재는 작명학계도 이와 같은 현대적 해석론을 받아들이는 추세로 가고 있다. 수리에 있어서의 남녀구분론은 정적인 사회에서나 통용되었던 낡은 이론을 버리지 못한 고루한 해석론을 가진 일부에서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수리의 운격도 남녀 공히 길한 수리로 보고 작명을 하여야 한다. 2. 이른바 분파이론(分破理論) 과거(현재도 이 이론을 주장하는 견해가 있음) 일부에서는 이른바 분파이론(分破理論)이라고 하여, 성씨와 이름에 사용한 한자(漢字)가 모두 상하 또는 좌우로 분리되는 경우에는 패명(敗名), 풍명(風名) 이라 하여, 이와 같은 이름의 경우에는 상하관계, 동료관계, 부부관계 등 인간관계에 원만하지 못하여 불화가 생기게 되는 등 흉운이 따른다고 하는 견해가 있다. 그런데 이름에 쓰고 있는 한자(漢字)는 상형문자(象形文字 : 사물의 모양을 본떠 만든 한자 - 山, 川, 魚, 目, 手 등), 지사문자(指事文字 : 구체적인 모양이 없는 숫자나 위치 등을 점이나 선으로 표시하여 만든 한자 - 上, 下, 本, 末 등), 회의문자(會意文字 : 이미 만들어진 두 개 이상의 글자의 뜻을 모아 새로이 만든 한자 - 休, 男, 明, 信 등), 형성문자(形聲文字 : 음을 나타내는 부분과 뜻을 나타내는 부분을 합쳐 새로이 만든 한자 - 洲, 淸, 味 등), 전주문자(轉注文字 : - 이미 있는 한자를 가지고 유추하여 다른 뜻으로 활용하여 쓰는 경우 - 惡 : 악할 악 → 미워할 오, 樂 : 풍류 악 → 즐거울 락 → 좋아할 요), 가차문자(假借文字 : 이미 있는 한자의 뜻에 관계없이 음을 빌려쓰는 경우 - 예수[JESUS] → 야소[耶蘇], 크라이스트[CHRIST] → 그리스도 →기독[基督] 등)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와 같이 만들어져 현존하는 한자(漢字) 중 약 70% 이상이 형성문자(形聲文字)와 회의문자(會意文字)이다. 즉 둘 이상의 한자를 조합하여 만든 한자이다. 따라서 이렇게 만들어진 한자는 가로 또는 세로로 나뉘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분파이론대로 따른다면 현존하는 한자 중 상당수의 한자를 쓸 수 없게 된다. 또한 문제는 왜 어떤 성씨는 분파이론이 적용되고 어떤 성씨는 적용되지 않는 것인지, 즉 예를 들어 金씨, 尹씨의 성은 한자의 구조상 분파이론이 적용되지 않아 어떤 한자를 써도 상관이 없으며, 李씨, 朴씨, 崔씨 등은 분파이론이 적용되는 성씨가 되어 이름의 한자 사용에 제약이 따르는데, 타고난 성씨에 따라 그 이론의 적용여부가 달라지게 되는 불합리한 점이 있다. 그리고 분파이론에서 주장하는 해석론은 "나뉘고, 갈라져 흉이 따른다"고 보고 있는데, 오히려 "융합과 분화가 잘 이루어져 변화에 잘 적응하고 일이 순행한다"는 반대의 견해도 있다. 그리고 분파이론의 주장은 그 이론이 가지고 있는 내용적 타당성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통계학적 근거 또한 없다. 이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원리(原理)에 대한 흑백논리적 해석오류(解釋誤謬)로 판단된다. 결국 작명에 있어서는 음양(陰陽), 오행(五行), 수리(數理) 등 성명학이 기본원칙에 맞고 사주를 보완하는 이름이라면 좋은 이름이 되며 분파이론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3. 소위 팔팔수(八八數) 성과 이름의 획수의 구성 중, 성이 8획인 성씨(金씨, 林씨, 周씨 등)의 경우 이름 첫글자를 8획으로 쓰면 흉하다고 하여 꺼리는 수리로서 과거 일부의 층에서 사용하던 이론으로 그 기운이 매우 강하여 흉운이 잠재되어 있다고 보는 해석론에서 주장된 이론이다. 팔팔수에 해당하는 경우 "형옥을 당하거나 우족불구"의 흉한 암시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해석론은 부족하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아야 한다는 동양철할의 핵심인 중용의 도에 맞추어 판단하는 견해로서 과거의 정적인 사회에서는 그 해석론이 부분적으로 적용되곤 하였으나, 매우 동적이며 무난한 무리의 일부가 아니라 어느 것 하나에 특출한 재능이 중시되는 현재 사회에 있어서는 오히려 반대로 해석하는 것이 시대적 감각에 맞는다고 할 수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역학이 변화하여왔듯이 이름의 해석론도 시대에 맞는 이론이어야 한다. 이러한 해석론은 현대적 해석론에서는 맞지 않는 이론으로, 과거에 존재했던 이론의 하나 정도로 참고만 하면 충분하다. - 대승작명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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