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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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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명학이란? 성명(姓名)이란 성과 이름을 합한 것으로 성은 그 원류인 시조로부터 씨족의 혈통을 대표하는 상징을 말하며, 이름은 한 개인을 특정하는 호칭을 말한다. 여기서 한 사람을 특정하는 대표적 표현인 이름에는 일정한 기의 흐름이 있다는 것이 성명학(姓名學)의 출발점인데, 먼저 발전된 것은 이름에 쓰는 한자(漢字)에 신비한 영동력, 즉 우주만물의 생성(生成)과 변화의 기운(氣運)이 깃들여 있어 그러한 기의 흐름이 사람에게 작용하여 길흉의 흐름을 타게 된다는 것이다. 즉 성명학은 이와 같은 원리에 의하여 발전한 역학(易學)을 지칭하는 것이다. 2. 기원 본래 성명학은 중국의 당(唐), 송대(宋代)에 유행하던 점술(파자점이라고 함)에서 기원하여 이름으로써 사람의 길흉을 점치던 것으로, 이름이 사람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관하여 장구한 세월동안 연구되면서 오늘날 음양, 오행, 수리 등 여러 가지 이름의 해석방법이 체계화되기에 이른 것이다. 성명학은 예로부터 사람들의 성명을 조사, 분석하여 이름에 존재하는 일정한 법칙(法則)을 발견하여 집적된 이론으로 성명에 대한 기의 흐름, 즉 그 길흉의 해석론을 정립한 것이라 할 수 있다. 3. 성명학의 목적 성명학은 이러한 길흉의 분석을 통하여 사람에게 해로운 이름은 피하며 이로운 이름을 제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성명학은 우주만물의 생성, 변화의 원리를 파악하여 후천적인 기를 받는 성명의 올바른 형태를 정립하는 역학(易學)의 한 분야를 말한다고 할 수 있다. 4. 성명학의 방향 사주를 다루는 명리학(明理學)이든 이름을 다루는 성명학(姓名學)이든 역학(易學)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마치 사주가 나쁘거나 이름이 좋지 않은 경우 개명을 하거나 무슨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집안에 변고가 생기거나 큰 일이 난다는 식으로 내용을 과장하여 선량한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역학(易學)의 출발점은 일종의 가정(假定)으로 부터 시작한다. 즉 현재 또는 미래의 상황을 추정, 예측하되, 그 내용이 좋은 경우에는 그 기운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도록 하고, 반대로 좋지 않은 경우에는 미래에 닥쳐올 흉(凶)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대비하는데 있다. 성명학 또는 명리학 등 역학상의 해석을 근거로 마치 반드시 큰 성취 또는 큰 변고가 있는 듯이 설명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그것은 단순한 가능성에 불과하다. 따라서 어떤 자가 그와 같은 말을 한다고 해서 놀랄 필요는 없으며, 보다 유연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인간의 삶의 내용은 크건 작건 자신이 부여한 원인에 대한 결과일 뿐이다. 따라서 역학(易學) 특히 성명학(姓名學)에서 말하는 길(吉)과 흉(凶)은 미래에 대한 예측이며, 사람은 그 장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도록 하는 지혜를 발휘하여 스스로를 보완해나가는데 그 의미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성명학(姓名學)은 미래를 준비하는 역학(易學)으로서의 의미를 충분히 살리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발전해나가야 할 것이다. - 대승작명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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