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황 李滉 [1501~1570]


조선 중기 문신·학자.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퇴도(退陶)·도수. 본관은 진보(眞寶). 성학십도(聖學十圖),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 등 저술.

[음양(陰陽)] 陽 陰

[음오행(音五行)] 土 土

[자원오행(字源五行)] 木 水

[사격(四格)] 7 + 14

원격(元格): 14 → 이산격(離散格)

형격(亨格): 21 → 두령격(頭領格)

이격(利格): 7 → 독립격(獨立格)

정격(貞格): 21 → 두령격(頭領格)

[총평]

1. 이름자의 의미(자의)

李 오얏 이(리)
滉 물 깊고 넓을 황

자의는 깊이 있고, 널리 퍼짐을 상징하며, 그 학문의 깊이와 함께 후학에 널리 퍼진 이론을 느낄 수 있는 부분.

2. 음양의 배합

陽陰이니, 음기와 양기간에 조화를 이루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며, 중용의 도를 지키고, 안정된 삶 속에 주위의 협조가 따라 뜻한 바를 이루는 등 길한 흐름.

3. 순천/역천격

성은 7획이고 이름 첫글자는 14획인 바, 이는 순천격으로서 순천격은 하늘의 순리에 따른다, 즉 법도, 관습등 일반적인 자연 이치의 흐름을 거역하지 않고, 그 뜻에 따라 순응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유순한 성품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4. 음오행

음오행은 "土 土"로서, 토의 중성적 기운을 축으로 안정된 흐름의 길한 오행. 이와 같은 오행의 경우 탁월한 지혜와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추진력이 강하고 책임감이 강하여 안정된 기초운에 순조로운 가운데 성공의 운이 따르고, 처세가 원만하여 명예와 권위(權威)를 얻을 수 있다. 가정운에 있어서는 부부 일심동체(一心同體)로서 가세(家勢)가 중흥하며 대내외적으로 안락하고 부귀장수(富貴長壽)하는 길한 흐름.

5. 자원오행

자원오행은 "木 水"로서, 수생목 상생하여 나무가 물을 받아 자라나는 격으로, 강한 활동력, 주위의 협조가 따라 순조로운 가운데 뜻을 이루며, 지적이어서 학문이나 예술계통에 대성하는 경우가 많고, 안정된 흐름으로 큰 대과 없이 일이 진행되어 뜻을 이루고 부귀공명하여 사회적으로 상당한 지위에 오를 수 있으며, 대내외적으로 부귀안락하는 길운의 흐름.

6. 사격

원격은 이산격(離散格)으로서 남에 대한 배려가 좋은 성품이나, 자신 스스로는 박약좌절하기 쉽고, 번뇌가 많아 실패로 이어지고, 가정운이 좋지 못한 흉수로서 암울한 상태가 많다.

형격은 두령격(頭領格)으로서 지모탁월하여 대업을 이룰 길수로서 부귀와 공명이 함께하는 길수.

이격은 독립격(獨立格)으로서 독립심이 강하며, 성공의 운을 가지고 있는 수리. 다만 고집으로 인한 구설수를 주의해야 좋다.

정격은 두령격(頭領格)으로서 지모탁월하여 대업을 이룰 길수로서 부귀와 공명이 함께하는 길수.

7. 이름의 주기

주기에 관해서는 3년주기설, 5년주기설, 9년주기설등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견해인 9년 주기설을 기준으로 평가해보면, 아래와 같은 흐름임.

<3세~11세> 길

<12세~20세> 흉

<21세~29세> 길
1523년(중종18) 성균관(成均館)에 입학, 1528년 진사가 되고 1534년 식년문과(式年文科)에 을과(乙科)로 급제하였다.

<30세~38세> 흉

<39세~47세> 길
1539년 수찬(修撰) ·정언(正言) 등을 거쳐 형조좌랑으로서 승문원교리(承文院校理)를 겸직하였다. 1542년 검상(檢詳)으로 충청도 암행어사로 나갔다가 사인(舍人)으로 문학(文學) ·교감(校勘) 등을 겸직, 장령(掌令)을 거쳐 이듬해 대사성(大司成)이 되었다.

<48세~56세> 흉
<57세~65세> 길
1545년(명종 즉위) 을사사화(乙巳士禍) 때 이기(李쉔)에 의해 삭직되었다가 이어 사복시정(司僕寺正)이 되고 응교(應敎) 등의 벼슬을 거쳐 1552년 대사성에 재임, 1554년 형조 ·병조의 참의에 이어 1556년 부제학, 2년 후 공조참판이 되었다.

<66세~74세> 흉
1566년 공조판서에 오르고 이어 예조판서, 1568년(선조1) 우찬성을 거쳐 양관대제학(兩館大提學)을 지내고 이듬해 고향에 은퇴, 학문과 교육에 전심하였다.
1570년 70세를 일기로 사망.

-대승작명연구소-